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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후덥지근하고 입맛도 사라지는 요즘,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초간단 국수 레시피를 알게 됐어요. 그동안 국수하면 생각나던 많은 준비와 불 앞에서 더위와 씨름하던 모습은 잊혀질만큼 정말 간단해서 올 여름 정말 자주 먹게 될 것 같아요.😊🍜
최화정 국수 레시피
준비재료
- 소면
- 청양고추
- 쯔유
- 시원한 물과 얼음
최화정 국수 준비재료는 쯔유를 빼고는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아주 간단한 재료죠😄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소면을 먹는 사람의 양 따라 조절하여 삶아줘요. 소면을 쉽게 손으로 계량하는 방법은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동전 크기만큼의 단면이 보이는 양을 기준으로 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성인 1명이 먹을 수 있는 1인분(약 100그램)의 경우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단면이 500원짜리 동전 크기정도면 딱이에요.
국수 삶는 방법은 소면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팔팔 끓인 다음 소면을 넣고 중간중간 냄비나 서로 달라 붙지 않게 저어줍니다. 약 6분에서 8분 정도 삶은 뒤 국수를 하나 건져내어 익었는지 보고 적당하면 바로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요.
여기서 한가지 팁은 삶을 때 적당한 크기의 냄비보다는 큰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소면을 삶다보면 끌어오를 때 순식간에 냄비밖으로 넘쳐서 정신이 없었던 경험이 떠올라서 큰 냄비를 이용하면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겠더라구요.
찬물로 충분히 헹군 소면은 얼음 물에 풍덩 담궈줍니다. 비주얼이 일본의 여름 음식인 나가시소멘을 떠오르게 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요🤤
소스는 앞접시에 쯔유와 약간의 물을 섞은 다음 청양고추를 송송송 썰어서 넣어주면 끝나는데,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무즙을 넣는 것도 추천한다고 해요. 만들어진 소스에 소면을 찍어서 먹으면 정말 여러 재료 없이도 여름 별미 국수가 완성되네요!
최화정 쯔유, 기꼬만 코이다시 혼쯔유
최화정 국수 레시피에서 사용된 쯔유는 일본 조미료로 흔하게 사용하는 간장과는 맛이 다르다는건 알고 계실텐데요, 어디 브랜드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최화정 쯔유는 바로 기꼬만 코이다시 혼쯔유입니다!
상품후기만 봐도 1만 5천개 이상있을 정도로 일본요리를 좋아한다면 꼭 필요한 조미료라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기꼬만 혼쯔유는 2가지 종류의 가쓰오와 다시마, 멸치, 간장 설탕을 주재료한 일본 요리의 메인 조미료입니다.
가쓰오의 풍미를 더욱 신선하고 풍부하게 하기 위해 통째로 바로 깎아서 만들었고, 독자적인 숙성법과 향기 추출 제법으로 깊은 감칠맛과 향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혼쯔유는 일본 요리뿐하니라 국물, 조림, 볶음, 샐러드나 파스타,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주방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
상세 사용방법에 따르면 메밀국수(자루소바)의 경우 쯔유 1에 물을 3~4의 비율로 만들라고 되어 있는데, 이번 최화정 국수의 소면은 물에 담궈져 있기때문에 이보다는 적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직접 해서 먹어보니 확실히 깔끔하고 간단하지만 풍미가 곁들여져 많은 사람들이 이 혼쯔유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 요리사 못지않은 맛을 내고 싶다면 혼쯔유를 사용해보세요!